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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기 최고지도자의 부인은 유명 연예인 – 펑리위안(彭丽媛) 쮠요가 바라보는 중국



펑리위안(彭丽媛)은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의 부인이며 1962년생으로 올해 51세다. 중국 산둥(山东)성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노래실력을 가진 유명가수이자 현역 인민해방군 장성이다. 또한 전국 문학예술계 연합회 부주석, 중국 인민해방군 가무단 단장, 세계보건기구 AIDS 결핵 예방 친선대사 등 그녀는 꼭꼭 숨어 그림자 내조를 하는 다른 중국 지도자들의 부인과는 달리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뜻밖의 기회

1981년 초, 18살의 펑리위안에게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광저우(广州)의 한 공연에 참가한 그녀에게 온화한 얼굴을 띤 한 사람이 그녀에게 인사를 건낸다. 그는 펑리위안의 노래를 잘 들었다고 말하며 예술생명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 방면에 있어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한다. 그는 바로 중국 음악협회 부주석, 중국 음악학원 원장 리링(李凌)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펑리위안은 중국 음악학원으로부터 입학통지서를 받고 그곳에서 7년간 공부를 한다. 이때 그녀는 성악 전공 학사를 마치고 1990년 중국 첫 번째 민족성악 석사학위를 받는다. 이곳에서 그녀를 가르쳤던 진톄린(金铁霖)교수는 펑리위안을 이렇게 평가한다. “지금까지 가르쳐온 학생 중에 펑리위안이 가장 뛰어났다. 그녀는 모든 일에 부지런했으며 잠도 자지 않고 모든 시간을 노래연습에 쏟았다.”


첫 눈에 반하다

1986년 말, 펑리위안은 친구의 소개로 시진핑과 첫 만남을 갖는다. 시진핑은 당시 중국 동남쪽에 위치한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시 부시장이었다. 그녀는 베이징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지낼 걱정에 망설인다. 하지만 ‘빼어난 인물’이라는 친구의 말에 마지못해 소개팅에 나선다. 소개팅 당일 그녀는 상대방이 외모를 중요시 여기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헐거운 군복을 입고 나간다. 시진핑은 자신과 같이 소박한 차림새를 하고 나타난 그녀가 마음에 들었으며 단 한마디로 그녀를 매료시켰다. 사람들이 매번 묻는 “현재 유행하는 곡이 무엇인가요?”, “공연료가 얼마인가요?”라는 질문 대신 “성악은 몇 가지 창법으로 구분되나요?”라고 물은것이다. 그녀는 마음이 잘 통한다는 것을 느끼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눈 뒤 아쉬워하며 이별한다.


펑리위안은 훗날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한다. “당시 나는 이 사람이 내가 정말 원하는 배우자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소박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시진핑 또한 이렇게 말한다. “그녀와 만난지 40여 분이 채 되지 않아 결혼생각을 하게 되었다.” 1987년 9월 1일 둘은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다.

사실 시진핑이 한 번의 이혼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진핑의 첫 번째 아내는 전 주영 대사의 막내딸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1980년대 초 결혼했다가 3년 만에 성격차로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런 결혼 실패가 도리어 인생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것이다.


6명의 사병을 위해 공연하다

펑리위안은 높은 사회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연예계와 군부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녀는 줄곧 공익사업에 열중했으며 수십 년 동안 그녀의 발자국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2008년 원촨(汶川)대지진 발생 후 펑리위안은 곧바로 20만 위안을 기부하고 30여명의 예술단원들과 이끌고 재해지역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친다. 공연기간 그녀는 갑작스럽게 한 다발의 백합을 준비하더니 재해지역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곳에 한 명의 여교사가 매몰됐지만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를 떠난 후 펑리위안은 학교 부근에 당직으로 인해 공연을 보지 못하는 6명의 사병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들을 위해 특별공연을 열기로 한다. 공연을 마친 후 그녀는 사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헤어지면서 꼭 사병들의 주소를 남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베이징에 돌아가서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


부부간의 지극한 사랑

결혼 후 두 사람은 견우와 직녀 같은 생활을 한다. 한번은 펑리위안이 어렵게 시간을 내서 푸젠으로 가지만 시진핑의 업무가 너무 많아 그마저도 독수공방 신세였다. 시진핑은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하였지만 그녀는 오히려 “다녀오세요, 저는 당신의 이런 부지런함에 반한 거니까요”라고 말한다. 하루는 시진핑이 시간을 쪼개 베이징에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펑리위안이 갑작스럽게 공연을 떠나게 돼 만나지 못한다. 시진핑은 이 사실을 알고 오히려 그녀를 위로하며 이렇게 말한다. “괜찮으니 다녀오세요, 언젠가 볼 날이 있겠지요. 군부대에서 당신을 이렇게 오랜 시간 키웠는데요. 관객들은 당신을 떠날 수 없어요, 그리고 당신이 나를 위해 무대를 떠나게 할 수는 없소, 그러면 너무 이기적이지 않소.”


중국 차기 최고지도자로 유력시 되고 있는 남편과 유명가수인 부인의 흥미로운 조합은 중국 정치계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다. 펑리위안은 위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부지런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그녀의 대중들에 대한 인기와 군부에서의 위치는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줘 시진핑의 정치적 행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행보는 후진타오 주석의 부인인 류융칭(刘永清)이나 장쩌민(江泽民) 전 주석의 부인 왕예핑(王冶坪)등과 같이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공식활동을 극도로 자제했던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펑리위안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연상시키며 차기 스타급 퍼스트레이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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