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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을 점령한 ‘파리바게뜨’의 전략은? 쮠요가 바라보는 중국


SPC그룹은 시간을 거슬러 1945년 일제 강점기 해방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삼미당’이라는 작은 빵가게에서 시작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호빵회사 삼립식품은 오늘날 SPC라는 이름으로 샤니,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 도너츠, 베스킨 라빈스 등 국내 유수의 계열사들을 보유한 제과업게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2005년 창립 60주년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2011년에는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등 수익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제 SPC그룹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인 글로벌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2004년 상하이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시작으로 베이징, 텐진, 항저우, 쿤산 등 화북지역 및 화동 지역의 주요 도시로 빠르게 진출했다.
SPC그룹이 중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은 아직도 끊임없이 대두되는 중국의 먹거리 문제에도 오히려 높은 품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로 이전과 다른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유명 쇼핑몰에서 어렵지 않게 파리바게뜨 매장을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해외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중국 10대 브랜드, AAA브랜드, 베이징 올림픽 공식 공급업체, 네티즌 선정 인기 브랜드로 연이어 선정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AAA 브랜드 기업’이란 중국 품질보장센터에서 시행하는 품질, 서비스, 신뢰의 3부분에 대해 모두 A항목이 되는 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렇듯 파리바게뜨가 중국시장에서 성공한 것에 대해 모두가 주목하는 것은 해외 제과 브랜드가 지금껏 성공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폴’과 ‘푸숑’도 중국에서 의욕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수년만에 철수했다. 이는 그만큼 중국시장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크게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기에는 크게 3가지 이유를 꼽는다.


우선, 브랜드 컨셉의 고급화를 들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중국 진출 초기부터 국제적인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브랜드 구축을 위한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선수촌과 대회 주최측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파리바게뜨 제품만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내 매장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매장 인테리어로 기존 제과매장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꿈으로써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중국에서 베이커리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급 제과업체를 상징하는 ‘명성점’에 세 차례나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은 철저한 상권 분석과 직영 및 가맹관리에 있다.

한국에서의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철저한 상권 분석과 더불어 소득 수준을 고려한 시내 핵심 지역에 출점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매장 경영에 대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함으로써 직영점 및 가맹점 관리에 소홀함이 없다.


마지막은 차별화 및 현지화 전략이다.


빵을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소비자들을 배려하고 수시로 직접 구워낸 빵을 내 놓는 등 기존 중국 제과매장에는 찾아볼 수 없던 혁신적인 매장 운영 방식으로 중국인의 먹거리 문제에 대한 시름을 덜어 주었으며 그 사이에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쓰촨성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 고아 돌보기, 사회적 약자에게 제빵 기술 전수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써 착한 기업,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다.

최근 SPC그룹은 언론보도를 통해 파리바게뜨 매장을 확대해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 등 해외사업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현재 60개 수준인 중국의 매장수를 올해 말까지 100개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2015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나아가 세계 1위 브랜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2012년 올해, 대륙을 점령하기 위한 SPC그룹의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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