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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싹쓸이’ 중국인, 온라인 쇼핑에서도?

중국발 명품 소비의 광풍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Starcom MediaVest Group이 발표한 전세계 명품소비총액 보고에 의하면, 2011년 중국인들의 명품 소비액은 126억 달러(한화 약 14조 3,800억 원)로 전세계 명품 매출액의 28%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의 명품 소비는 해외여행과 중국 주요도시의 명품 매장을 통해 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소비구조가 있으니 바로 온라인 쇼핑시장이다.


온라인 쇼핑, 즉 전자상거래는 땅덩이가 넓은 중국에서 기차로 수 십 시간이 걸리는 도시의 물건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 그야말로 중국에 적합한 판매구조이다. 전자상거래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발전하고 있는 산업분야 중 하나로, 중국인들의 명품소비가 전자상거래에까지 미치게 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중국 최대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왕(淘宝网)에서 발표한 <인터넷 명품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명품시장 거래액은 매년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2011년에는 150억 위안(한화 약 2조 7,000억 원) 규모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2012년 온라인 명품시장 거래액을 200억 위안(한화 약 3조 8,000억 원)으로 예측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중국 온라인 명품구매시장이 그리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순조롭다’고 표현하기에는 무언가 삐그덕거리는 부분들이 있다. 세계 명품 소비시장에서 중요한 영역을 구축하게 될 중국 온라인 명품구매 시장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보았다.


온라인 판매에 소극적인 명품브랜드들

중국 온라인 판매 기업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명품 브랜드를 입점 및 판매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는데 반해 Louis vuitton, Swarovski, Tissot 등 명품 브랜드들은 당당왕(当当网), 징동샹청(京东商城), 시우닷컴(走秀网) 등과 판매권한부여 문제로 인해 대립을 지속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은 온라인 판매로 인한 브랜드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황금알이 될 중국 온라인 명품시장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어떤 기업에 판매권한을 부여할 것인지, 독점판매권을 부여해도 될 것인지 등에 대해 치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아직은 ‘명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라는 마인드가 우세한 것도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소비능력과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 빠르게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온라인 쇼핑의 장점이 그닥 부각되지 못하는 것이다. 명품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에 가서 물건을 고르는 과정이 과시욕을 표출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명품의 가치를 보여줄  있어야 한다

명품이라는 것은 제품의 퀄리티와 디자인에서 그만큼의 가치가 나타날 때 빛을 발하게 된다. 명품 판매 매장의 직원들은 물건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물건을 실제로 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명품의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반면, 현재 온라인에서 이러한 명품의 가치를 나타내는 방법들은 그다지 효율적이거나 과학적이지 못하다. 온라인 명품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히 명품의 이름값 말고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이 좀 더 연구되어야 한다.

 

배송과정에서 느껴지는 불안감

비싼 값을 치르고 구매한 명품이 다른 일반 택배물건들과 함께 섞여 배송된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엄청난 불안감을 안겨주는 요소이다. 온라인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배송에서도 역시 ‘명품 물류 서비스’를 해주길 원할 것이고, 이에 대해 추가되는 약간의 비용은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온라인으로 명품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은 이 정도의 가려움은 긁어줄 수 있어야 한다.

어찌되었건, 중국 명품 소비 시장과 온라인 쇼핑 시장에는 엄청난 액수의 돈이 몰리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장애요소가 하나씩 해결되어간다면, 중국 온라인 명품 판매 시장의 발전 속도도 무시무시해질 것이다.

한국 기업들도 남의 장사로 치부하고 구경만 할 상황이 아니다.
이랜드가 그러했듯 한국 기업들도 중국에서 얼마든지 고급 브랜드화 정책을 펼 수 있기 때문에, 고급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중국 소비자들과 명품 소비 시장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중국 온라인 판매 시장을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들만이 잔치를 벌이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출처: www.facebook.com/duduchi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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