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은 어디일까?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15억 인구의 나라 중국이다. 그렇기에 모든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중국에서의 시장점유율 끌어올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에서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는 어디일까?
바로 대한민국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2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굳건히 1위를 달리고 있고, 중국 현지 브랜드인 레노버, 화웨이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럼 2012년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애플의 성적은 어떨까? 애플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게 시장점유율 7.5%, 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애플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지난해 그들은 모든 예상을 깨고 완벽한 준비를 위해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를 출시하였다. 그렇기에 이러한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이제 애플은 아이폰5와 함께 다시 한번 중국에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애플 중국상륙작전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셈이다.![]()
중국을 위한 준비
<애플스토어>
애플은 대한민국에는 없는 애플스토어를 현재 중국에 상하이와 베이징에 각각 3개,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에도 지난 9월 두 번째 애플스토어를 오픈하였다. 뿐만 아니라 션전에도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완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중국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규모부터 압도적인 아시아 최대의 애플스토어를 베이징 최대 상업 거리 왕푸징에 완공하고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요우쿠투도우와의 제휴>
애플은 애플스토어처럼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충실하고 있다. 바로 중국 내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투도우(优酷土豆)와의 제휴이다. 세계 최대 동영상은 단연코 유투브이다. 그러나 중국은 다르다.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 구글도 물러났을 뿐만 아니라 유투브, 페이스북 역시 중국에선 접속이 되지 않는다. 애플은 역으로 중국의 IT기업을 품었다. 중국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하여 요우쿠투도우와 합작하여 그들에게 별도의 절차 없이 iOS6 사용자들은 동영상 공유가 가능하게 되었다.
<위안화 결제 시스템>
2012년 3분기 애플의 매출은 350억 달러(한화 약 42조 원), 영업이익은 88억 달러(한화 약 10조 원). 이러한 어마어마한 수익의 원천은 어디일까? 아이폰? 아이패드? 바로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들은 지난해 1년간 150억 개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이루어 졌으며, 수수료로 30%라는 큰 수익을 남기는 기업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수익을 위해 중국인들을 위한 위안화 결제 시스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인의 입맛을 위한 서비스이다.
출시만 남았다? NO!
이러한 준비를 끝나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뜻하지 않는 곳에서 불똥이 튀고 있다. 바로 최근 중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구 열도)이다. 애플은 아이폰5를 발표하면서 구글 지도와의 이별을 택하고 자사가 개발한 애플지도를 정식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애플지도는 발표 초기 많은 기술적인 문제점을 노출하였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런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댜오위다오의 명칭이 문제가 되었다. 애플이 중국지도에는 댜오위다오, 일본지도에는 센카쿠 열도라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중국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애플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끊이지 않는 팍스콘 문제이다. 애플은 팍스콘에 애플 제품 생산에 있어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하청업체 팍스콘은 이러한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해 노동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 노동자들은 열악한 근로조건을 견디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이러한 댜오위다오와 팍스콘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팍스콘 문제는 계속적으로 애플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고, 댜오위다오에 대한 문제는 아직 애플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아이폰5 출시 이전에는 어떠한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중국 장악, 재시작
애플, 그들은 언제나 품질 면에서 압도하는 기업이다. 애플이란 기업은 현대 기업의 필수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지 않다. 남들보다 앞서는 제품, 시대를 앞서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어 다른 잡음을 없애는 것이 그들의 방식이다.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애플은 자신 있는 분위기이다. 그들은 장기적인 계획 또한 세워 실행 중이다. 바로 홍콩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이다. 이는 중국을 확실한 아시아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반증이다.
애플은 현재 스티브 잡스가 떠난 뒤 진정한 시험대에 올라서 있다.
그리고 이제 애플의 중국상륙작전이 시작된다.
아이폰5 나오면 다시 올라가리라 생각되네요.




덧글
그저 국력이 약해서
그리고 애초에 국력은 상관도 없습니다.
애플은 기업이고, 국력이 아니라 시장을 보고 마케팅 할지 말지를 결정하지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한국은 전통의 터줏대감들이 있어 상당한 출혈이 예상되는데다가
고정 호객들은 지니어스 바가 있던 말던 알아서 곱게 사주니 굳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할
필요는 못 느끼는 것 뿐이겠죠.